2016년 3월 꿈의학교를 위한 기도 제목

조회 : 1,290 송지순

 학부모님들께

 

 새 학년, 새 학기입니다.

 조용하던 학교가 꿈쟁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 웃음소리로 왁자지껄합니다. 역시 학교는 학생이 있어야 하네요.

 봄이 한 발짝 다가왔지만, 영탑리의 바람은 아주 매섭습니다. 아침마다 목장별로 등교하고 아침식사를 합니다. 일일이 아침 당번 선생님들이 옷을 따뜻하게 입고 등교하는지, 아침밥은 거르지 않고 먹는지 일일이 살피고 있습니다. 지금처럼만 약간의 긴장과 결단이 섞인 마음으로 한 학기를 보내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희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모두 새 마음이 가득하기에 행복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다’라는 공동체의 결정에 순종해준 우리 꿈쟁이들이 정말 고맙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아예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겠노라는 결단까지 했습니다. 세상을 거슬러 사는 삶이 힘들고 재미없어 보이지만, 결단하는 순간 뿌듯함이 밀려옴을 우리 아이들이 경험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 “2016년은 이렇게”

- Callange to Mission Impossible, Big to Great!(불가능에로의 도전, 큰 것에서 위대한 것으로!)

 무슨 영화 제목이 생각나시죠?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시도록 자리를 내어드리겠습니다. 크고 좋아 보이는 것(Big)을 떠나 우리 주님이 보시기에 위대한 것(Great)을 추구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말씀이 답입니다.’ 와 ‘1.1.1. 기도운동’입니다. 늘 하나님께 묻고 답을 듣겠습니다.

 

1) 말씀이 답입니다.

말씀이 우리의 삶으로 들어오기를 원합니다. 마음이 어렵고 힘들 때, 뭔가 방향을 잡아야 할 때 말씀에서 그 답을 찾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아침 1교시 15분 큐티 시간에는 학생들이 말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한 뒤 질문을 던지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단어 뜻, 전체의 의미, 그리고 나에게 던지는 물음 등 어떤 것이라도 질문을 적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특권을 마음껏 물을 수 있는 것이지요. ‘의문은 믿음으로 가는 여정이다’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관에 선후배가 함께 말씀나눔을 합니다. 지난 주 거의 매 저녁마다 생활 담임 선생님들과 고1, 2 선배들이 큐티 세미나를 했습니다. 스스로도 모르고 헷갈리는데 말씀나눔을 인도해야 하는 우리 고등 선배들의 당혹스러움이란... 하지만 그 가운데서 성장해가는 우리 고등 선배 꿈쟁이들을 기대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2) 1.1.1. 기도 운동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는 감사기도와 중보기도라고 합니다. 나와 내 가족이 아닌 그 누눈가를 위해 기도하는 기쁨이 우리 꿈쟁이들과 부모님들, 교직원들에게 부어진다고 생각하니 너무 좋습니다. 교사들은 겨울 방학 연수 때 중보할 신입생을 뽑았고요, 학부모님들은 학부모 캠프에서, 학생들은 목장 별로 모두 정했습니다. 무시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2. 신입생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중1 신입들이 입학하자마자 생명캠프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분명하게 알았습니다. 우리 중1 신입생들이 이후에 계속되는 생활에서도 그 사랑과 주되심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전 처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 부모의 품을 떠나서 낯설고 물선 생활을 하는 우리 어리고 어린 중1들을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세요. 마음이 아프고, 힘들고 외로울 때 함께 할 선배와 친구, 선생님, 그리고 그 무엇보다 주님이 함께 하심을 알 수 있도록.

 

3. 캐나다 연수 중인 중2 꿈쟁이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한국과는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있을 중2 꿈쟁이들이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고 밤낮이 바뀌다보면 가장 먼저 힘들어지는 것이 잠자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꿈쟁이들이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그리고 무엇보다도 건강하게 누릴 수 있도록 중보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꿈의학교와는 다른 교육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수업에 잘 따라갈 수 있도록 혹시라도 배움의 기쁨을 잃지 않도록 무시로 기도해주십시오. 더 나아가 하나님을 알아가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꿈쟁이들, 믿음이 성장하는 캐나다 연수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더불어 이런 꿈쟁이들을 멀리 보내고 노심초사 기도하고 계실 우리 중2 학부모님들을 위한 중보와 응원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멀리 두고 계시는 중2 부모님들의 마음에 괜시리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지금 캐나다에서 우리 꿈쟁이들을 돌보는 현지 선생님들과 호스트 가정들을 위해서도 함께 중보해 주시기를 청합니다.

 

4. 졸업생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지난 주 졸업식을 ‘감사나눔’으로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꿈의학교를 졸업한다는 것은 사랑으로 세계를 품는다는 것입니다.’라는 말처럼 우리 꿈쟁이들이 곳곳에 흩어져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세계를 품을 수 있기를 기도해주세요.

 큰 뜻을 품고 세상에 나가지만 그리 녹록하지 하지 않은 곳임을 직면하겠지요. 쓰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서 주님 앞으로 올 것입니다.

 3월 1일 휴일에는 드림대디클럽 아버지들께서 졸업생 멘토링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뒤를 이어 곳곳에서 인격과 비전과 실력을 겸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굳건하게 서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학생 리더십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1) ‘드림 학생회’를 위해

 ‘엎드림, 다드림, 두드림’의 뜻을 가진 드림 학생회가 말 그대로 주님 앞에서 엎드려 주님께 다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래서 꿈쟁이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두드려 온전한 공동체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 생활관 자치회를 위해

- 여학생 생활관 자치회는 心자치회입니다. 全心과 眞心으로 하나님의 中心을 세우는 선배들이 되겠다고 합니다.

 

- 남학생 생활관 자치회는 ‘하자 자치회’입니다. ‘하자있는(^^) 우리를 불러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기도하자. 감사하자. 사랑하자.’라는 의미랍니다. 생활관 자치회 리더들은 삶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리더들이라서 더 부담스럽고 어렵습니다. 생활관 리더들(자지회 임원, 조장, 방장)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 고2 학생들이 이렇게 든든하게 섰습니다. 학생회와 자치회의 이름만 봐도 든든하고 기쁘네요. 공부하랴, 곳곳에서 선배 노릇하랴 정말 바쁠 고2 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일보다도 하나님이 먼저임을 놓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자신의 한계에 부닥쳤을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그리고 그 하나님 앞에 올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축복인지 알아가는 한 해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6. 3월의 특별 일정

1) 고1 성경통독과 비전캠프가 있습니다.

 2월 29일~3월 2일에는 성경통독 캠프가 있습니다. 꿈지기님과 바나바님께서 진행해주십니다. 이 시간에 성경말씀을 관통할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꿈지기님과 바나바님께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바로 뒤이어 있는 비전캠프에서 중등 때와는 다른 고등학생으로서 부르심 앞에서 무릎 꿇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신입 꿈쟁이들과 기존의 꿈쟁이들 사이에 ‘하나됨’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2) 감미사 운동을 위해

- ‘감사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가 우리 아이들의 입술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기도해주세요.

- 생활관 말씀 나눔 시간에 나누는 ‘감사 나눔’이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도록 중보해 주세요.

- 감사편지 쓰기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에게 감사 편지를 쓰고, 또 답장을 쓰는 캠페인입니다. 감사는 표현하는 것임을 깨닫도록 기도해주세요.

 

3) 감자 농사 프로젝트

 상반기에는 감사 농사를, 하반기에는 배추 농사를 짓습니다. 3월 12일에 전교생이 씨감자를 심습니다. 학년별 감자 판매 대금은 선교비, 비전장학회 기금 등으로 쓰입니다. 흙을 만지는 기쁨, 노동의 기쁨,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4) 고난 주간 특별 집회와 부활절

 부활절인 3월 27일 전 주간 아침에는 고난 주간 특별 집회가 열립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곧 나의 죽음이요, 십자가의 부활이 곧 나의 부활임을 우리 모든 꿈의학교 공동체가 고백하고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것’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다음세대를 위한 꿈의학교 운동에 동역자가 되어주신 부모님들이 계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갑니다, 우리는.

 

고맙습니다.

덧글 1개
작성자 :     암호 :
김효원       2016-03-03 07:35
꿈의학교를 위해 중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