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꿈의학교 기도제목입니다.

조회 : 2,052 송지순

 학부모님들께

 아, 2015년 마지막 달입니다. 올 가을 내내 가뭄으로 맘 졸이고 안타까워했는데 초겨울 단비와 첫눈으로 대산 영탑리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눈이 너무 많이 오면 ‘교통두절’로 인한 고립과 불편함이 먼저 떠올랐는데, 이제는 왜 이리 반가운지요. 눈싸움 하고 눈사람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없어 좋기만 합니다. 눈보라 속에서 김장하는 우리 꿈쟁이와 고3 학생들, 멀리서 달려오셔서 간식 만들어주시고, 김장해주신 우리 어머니들 덕분에 꿈의학교 온 가족이 맛있고 건강에 좋은 김치를 거의 1년 내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변 독거노인 분들께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어서 더 행복합니다.

 2016년 신입생 선발을 모두 마쳤습니다. 중1 신입생 41명, 중2 편입 7명, 고1 신입생 60명(꿈교 재학생 49명 포함)이 선발되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꿈교 홍보대사로 활동해주신 학부모님들, 지역 학교 설명회에 이모저모로 섬겨주신 권역 학부모님들, 그리고 무시로 중보기도로 섬겨주신 학부모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함께 세워가는 꿈의학교 공동체입니다.

 

1. 12월의 특별 일정과 기도제목입니다.

1) 독서퀴즈대회가 열립니다.

 12월 11일(금) 중학생은 오후 1~3시(5, 6교시), 고등학생은 오후 3~5시(7, 8교시)에 진행됩니다. 전교생이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읽은 책을 중심으로 퀴즈대회가 열립니다. 교사와 학생이 모두 참여해 ‘책을 읽는 꿈의학교’를 누리면 좋겠네요. 그리고 마지막 결선에 ‘드림북을 펼치는’ 학생이 나오면 더없이 기쁘겠습니다.

 

2) 문학의 밤이 열립니다.

 12월 11일(금) 저녁 7시부터 연극과 영화 동아리 학생들의 발표가 있습니다. 1년 동안 준비한 영화를 상영하고, 연극을 발표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오셔서 함께 즐기시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3) 2차고사가 있습니다. 12월 22일(화)~23일(수)에 그 동안 배운 것을 총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성실하게 하루하루 살아내는 삶이 곧 ‘사랑으로 세계를 품는 것’의 시작임을 깨닫는 꿈쟁이가 되길 소원합니다.

 

4) 고3 졸업 콘서트가 12월 24일 성탄 이브에 열립니다.

 ‘꿈의학교의 꽃은 고3이다’라는 말이 고3 선배에게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고3을 거쳐야만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안다고들 합니다. 3~7년의 꿈의학교 삶을 정리하는 콘서트입니다. 하나님께, 부모님께, 스승들께, 친구들에게, 후배들에게 못다 했던 이야기가 펼쳐질 것입니다. 뒷바라지하느라 애쓰신 우리 부모님들 꼭 자리에 함께 하셔서 위로와 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5) 25일 성탄절에 성탄예배와 합창제가 있습니다.

 꿈교 역사상 처음으로 성탄절을 영탑리에서 보냅니다. 메르스 때문에 누리는 복입니다. 오전에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저녁에는 합창제가 열립니다.‘성탄절만큼은 가정에서 부모님과 함께 보낸다’라는 방침을 못 지키지만, 저희 교직원들은 제자들과 함께 보내는 성탄절이 기대가 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학교에 오셔서 함께 보내면 좋겠네요.

 

6) 솔로몬 학술제가 열립니다.

 12월 28일(월)~29일(화)에 열립니다. 중3과 고2 꿈쟁이 중심으로 1년 동안 연구한 주제를 발표합니다. 자유 연구(과학, 경제, 사회, 예술) 트랙, 인문 트랙, 통일 트랙으로 나누어서 발표합니다. 28일에는 예선이, 29일에는 본선이 열립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참여하셔서 구석 구석 발표 현장을 돌아다니시며 학술의 세계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세한 내용은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7) 십자가 정병학교와 단기 선교

십자가 정병학교가 주일 저녁에 계속 열리고 있습니다. 170여 명의 꿈쟁이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녀들과 함께 선교 훈련을 받고 있는 부모님들이 여러 분 계십니다. 다음 날 출근을 해야 하는 부담을 기꺼이 지시고 정병학교가 끝나는 밤 10시에 먼 길을 다시 떠나시는 부모님들 뵈올 때마다 머리가 절로 숙여집니다.

‘선교의 못자리판이라는 부르심’에 충실한 꿈쟁이들과 선생님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단기선교는 1월 초에 네팔(52명)과 일본(18명)으로 떠납니다. 네팔 의료선교 사역에 동참해 주신 학부모 의료진 가족(고2 거울 아버지, 고2 등대 아버지, 중2 채우는  아버지와 그 가족)과 각종 의약품을 지원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중보기도 제목은 나중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2. 학년별 기도제목입니다.

1) 중1 기도제목

-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도록. 주님 안에서 자기를 성찰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중1 꿈쟁이들이 되도록

- 성장과 성숙의 과정에 있는 꿈쟁이들이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도록

- 내년도 캐나다 1, 2차 팀을 위해서

- 2차고사를 준비하면서 학습의 즐거움과 기본을 익힐 수 있도록

- 성탄절 합창을 준비하면서 주님의 오심을 기대하며 기뻐할 수 있도록

 

2) 중2 기도제목

- 말하기보다 듣기를 우선하는 꿈쟁이가 되길,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며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 남은 학기 마무리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 하나됨을 위해-남녀로 나뉘거나 끼리끼리가 아닌, 서로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3) 중3 기도제목

- 꿈의학교 중등과정 3년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있는데 지난 3년을 잘 정리하고 동행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예수님만을 깊이 사랑하며 그 사랑으로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는 꿈쟁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자신의 정체성을 하나님 안에서 찾아 어떤 환경에서도 담대한 꿈쟁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마음을 잘 지키어 마음으로, 입술로 범죄하지 않기를, 주님과 더욱 동행하기를 기도합니다.

- 고등 진학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꿈의학교 고등 과정으로 진학하는 꿈쟁이도 있고 다른 길로 가는 꿈쟁이도 있습니다. 어떤 곳으로 가든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평안한 마음으로 매 순간 주님과 동행하는 학년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 고1 기도제목

- 내년도를 이끌어갈 학생회장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선출되었고, 학생회를 구성하는 각 부서의 임원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정 가운데 시기와 질투가 없고,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연합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학생회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고2 진학과 관련하여 문과 및 이과의 선택 등이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에 대한 기도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하여 주시고, 아직 정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기도와 간구 속에서 길을 열어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학년의 마무리에 와 있습니다. 계획하고 진행되는 것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여주시고, 불평보다 감사의 마음을 갖게 하시고, 학년 안에 분열의 영이 사라지고 연합된 마음으로 하나님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품어주는 학년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고2 기도제목

- 고2 마지막 남은 한 달을 알차게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세요. 중요 일정으로 책 출판, 영화, 독서 퀴즈 대회, 합창제, 2차고사, 솔로몬 학술제 등이 있습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과 재능에 따라 진로, 진학의 방향을 정하고 구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중요 일정으로 12월 12일 고2 진학설명회가 있습니다.

- 고3 생활을 잘 준비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영적 무장, 체력, 겨울 방학 학습 보충 등

 

6) 고3 기도제목

- 입시가 거의 마무리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대학이 결정된 학생도 있고,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 지원을 해야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각자 나름대로 좌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학이 인생을 결정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과정임을 머리로는 이해하나 마음은 아픈 게 사실입니다. 순간순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이 시간을 통과하도록 기도해 주세요.

- 기나긴 꿈의학교에서의 삶을 이제는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서로에게 진 마음의 빚이나 상처가 있다면 주님 안에서 회복하고, 감사에 감사를 주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 학생이나 학부모 공동체 모두 꿈의학교 운동의 동역자로서 바로 세워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루하루, 한 달 한 달을 살다가 여기까지 달려온 우리 꿈쟁이들과 모든 교직원, 학부모님들께 하나님의 위로와 은혜가 흐르는 12월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솔리데오 글로리아!

덧글 0개
작성자 :     암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