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스피치는 꿈의학교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6년동안 지내면서 느낀점, 알게된점, 신앙고백등을 전교생 앞에서 하는 시간입니다. 고3위주로 월요조회시간을 빌어 발표합니다. 꿈쟁이들이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어떤 고민들로 시간을 보내는지 같이 들어보시죠

191118 3분스피치 괜찮은 김승민

조회 : 564 1 이은진

 

191118 3분스피치

고3-5 괜찮은 김승민

 

안녕하세요? 저는 꿈의학교 고3 DCC과정 괜찮은 김승민입니다.
이 시간 저는 저에게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 3주간 DCC에서 전공하는 사회복지전문학사 과정 중 하나인 사회복지실습을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 고3 대부분은 대학입시를 위해 공부하느라 바쁜 상황에 있습니다. 저희학교 고3은 길이 조금 더 다양한 편으로 대학 뿐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공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입시 공부를 하고 있지 않지만 대한민국 고3이기에 전해지는 여러 압박속에서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살았습니다.
DCC에서 저는 저의 비전과 삶의 방향을 찾기 위해 진로체험학습을 가고 제 삶이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 운동과 잠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DCC는 다른 방식의 대학공부와 여러가지 도전을 꿈꾸는 반이라고 저는 당당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전공하고 있는 사회복지학은 사회복지실습을 3주간 나가야 합니다. 사회복지 실습은 실제로 센터 나 복지관에 가서 사회복지업무를 배워보는 활동입니다. 사회복지실습날짜는 여름방학 때 잡혔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실습 때 제가 잘 할 수 있도록 마음을 가꾸며 준비했습니다. 평소에< 좋아하지 않던 책을 읽어보고 새벽기도도 나가며 익숙하지 않은 삶을 살아갔습니다. 공연을 하기도 해지요. 매일같이 제 내면에서는 정말 큰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실습첫날이 되었습니다. 너무 기다렸고 기대했던 나머지 전날에 잠을 잘 자지 못했습니다. 잠을 뒤척이며 ‘아 첫 출근을 하면 이런 느낌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실습을 한 곳의 명칭은 “아름다운 행복한 홈 스쿨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이곳은 저소득층 이거나 두 자녀이상의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아이들을 위한 복지센터 입니다. 센터에는 사회복지사님들과 저같은 실습생들 그리고 오후에 오시는 돌봄선생님까지 6명의 성인이 약 20명이 되는 아이들을 돌보는 곳입니다.
제가 한 일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10시에 출근하자마자 청소 및 빨래를 하고 전날에 아이들이 풀었던 문제집을 채점합니다. 점심을 먹고나면 1쯤부터 오는 아이들과 놀아주며 같이 시간을 보냅니다. 2시반쯤 준비한 간식을 주고, 3시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프로그램은 여러 과목으로 아이들이 각자의 시간표에 맞춰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저는 맡은 반에 들어가서 보조 선생님 역할을 합니다. 5시반에 저녁식사 후 아이들을 보내고 설거지와 뒷정리를 하고 나면 센터의 하루 일과가 끝이납니다. 퇴근후에는 그날의 실습일지 작성과 인터넷강의 수강을 해야 했고 이런 하루를 3주동안 보냈습니다. 이제 적응이 되고 아이들과 정이 들 때 쯤 떠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나이에 이런 소중한 실습을 경험하게 되어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주는 몸과 마음이 지쳤지만 아이들과 친해지려고 몸 부림치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고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저의 지난 날들을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둘째주부터 아이들이 점점 저에게 다가오며 매달리기도 했습니다. 서로 장난도 치고 운동도 하며 친해졌고 모르는 문제들을 알려주며 관계를 쌓아갔습니다.
마지막 주가 되면서 그곳에 있는 아이들이 서로가 다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같은 부모의 형제나 자매라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알며, 한사람 한사람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하심이 있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미래 비전도 꿈꿀 수 있는 시간이 었습니다.
보통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실습을 나가서 자신에게 맞는 영역을 찾는다고 합니다. 저같이 20살에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실습하는 남자는 극히 드뭅니다. 저는 젊음과 남자라는 메리트를 가진 사회복지사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실습하기전에는 기대 반 두려움 반 이었습니다.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도 가졌습니다. 그런데 실습을 하면서 “나도 잘하는 것이 있고, 보람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또래 친구들보다 한 발 먼저 나가 사회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지금 여러분 중에서도 내가 꿈의학교를 졸업할 땐 어떤 모습일까 생각하는 친구도 있을겁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세상이 원하는 것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으며 살아가기를 권합니다. 저는 제가 원하는 삶의 방향을 찾을 때 큰 기쁨을 누렸습니다. 꿈의학교에서 배운 가치를 가지고 실습을 했을 때 그 곳에 계신 사회복지사님들이 저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제가 일을 잘해서 칭찬을 받은 것이 아니라 꿈의학교에서 제 인생을 살았기에 삶에서 배운 가치들이 실습현장에서도 드러난 것 입니다. 여러분도 꿈의학교에서 여러분만의 인생을 살아내신다면 졸업 후의 삶이 기대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미 여러분은 꿈의학교에 입학한 것 자체가 특별한 삶의 시작인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 사회초년생의 스피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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