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스피치는 꿈의학교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6년동안 지내면서 느낀점, 알게된점, 신앙고백등을 전교생 앞에서 하는 시간입니다. 고3위주로 월요조회시간을 빌어 발표합니다. 꿈쟁이들이 어떤 생각들을 하는지 어떤 고민들로 시간을 보내는지 같이 들어보시죠

191028 3분스피치 애나엘 김민주

조회 : 566 1 이은진

 

환경을 탓하기보단 긍정적으로 임하는 자세

애나엘 김민주

 

안녕하세요, 고3 애나엘 김민주입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제가 3년간 꿈의학교에 다니면서 깨달은 점에 대해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꿈의학교라서 안돼’, 혹은 ‘우리학교는 이게 문제야’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꿈의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환경탓을 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고등신입으로 들어와, 중학교때와는 다른 환경에 ‘중학교 때에는 이래도 됐는데, 왜 꿈의학교는 안돼?’, ‘꿈의학교니까 당연히 안돼지’, ‘저는 학교 때문에 이거 못할걸요?’ 라는 말을 많이 했었습니다. 탓해봤자 변하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그 때 당시에는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차 꿈의 학교로 인해서 긍정적으로 변화된 제 모습과 꿈의학교였기 때문에 경험할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도 않았습니다. 사소하게는 꿈이름과 존대어를 쓰는 꿈의학교의 전통부터 학교 교육과정까지 불평하지 않았던 것이 없었습니다. 꿈의 학교에서는 꿈이름과 존대어를 사용한다는 규정에 대해서 친구들끼리 존댓말을 쓰는 것은 오히려 친구들간의 벽을 만들고 어차피 요새는 잘 지키지도 않는데 왜 하는것이냐며 불평했습니다. 또,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 더 일찍 진로를 결정해서 해외 이과계열로 진학하려다보니 꿈의학교의 고등과정 2학년 프로그램 중 어느 곳에도 맞지 않아서 수능 준비를 주로 하는 이과반에 진학해 진로와 맞지 않는 수능 중심의 이과과목들을 들으려니 이것 역시 저의 불평거리가 되었습니다.

불평을 하던 와중에 꿈의학교에서 찬양팀으로 섬기게 되고, 고2 생활을 하면서 조금은 다르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표면적으로만 주님을 만나던 제가 꿈의학교가 아니었다면 주님을 깊게 만날 수 없을것이고 어른이 되서도 좋은 동역자인 친구들을 만날 수 없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되면서 학교를 바라보는 제 시선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불평거리로 가득차 학교를 비판적으로 바라봤다면, 이제는 학교의 단점보다 학교에서 얻은 가치가 조금은 더 커져 단점보다는 얻은 가치에 조금 더 중점을 두게 되었습니다. 시선을 다르게 두니, 불평하기보다 어떤 일이던 적극적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생각이 행동으로도 이어져, 수시로 내뱉었던 불평도 서서히 줄게 되었습니다. 조금씩 불평이 줄기 시작하니, 꿈의학교의 장점인 여러 선후배님들과 친구들, 또 선생님들과의 깊은 관계 유지할 수 있다는 점과 신앙적인 부분에 대해 옆에서 붙잡아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점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고3이 된 지금, 감사하게도 진로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며 불평했던 고2 교과과정의 이과 과목도 나중에는 제가 진학하는 것에 필요한 해외 교육과정인 미적분이나 통계학, 화학같이 국내 과정과는 조금 다른 과목들을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환경을 불평하기보다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 이것이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가장 말씀드리고 싶었던 주제입니다.

혹시 저처럼 불평을 하는데에 시간과 마음을 뺏기시는 분이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꿈의학교의 단점보다는 장점에 시선을 돌려 적극적으로 생활하신다면 여러분의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 남은 꿈의학교 생활이 더욱 질 좋은 삶이 될것임을 확신합니다. 불평하던 것에 쓰던 시간들을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에 쓰고, 어떤 일이던지 최선을 다하신다면 꿈의학교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을 충분히 누릴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불평이 말끔히 없어진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불평이 불쑥불쑥 튀어 나오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데 시간을 뺏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이 아닌 긍정적인 가치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여러분도 조금이라도 빨리 경험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권해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불평이 차올라도 꾹 참고 그 대신 어떤 활동이나 관계에 더 적극적이게 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꿈의학교의 가치를 찾고 누리시길 응원하며 발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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