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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의 캄보디아 봉사활동 감사 나눔

조회 : 300 2 송지순

꿈의학교 중3 학생들이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 나눔을 월요 시민교육시간에 했습니다.(학교 홈피 '월요조회'에 녹음 파일이 올라가 있습니다.) 우리 중3들이 참으로 기특합니다. 특히 한빛 김래희님의 감상문을 들으면서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 는 의미를 이 꿈쟁이는 이미 알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감동을 함께 나누고 싶어 한빛님의 동의를 얻어 이 글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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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 단단한 마음 없이 서툴기만 했던, 저희의 선교지에서의 활동을 여러분에게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현지 선교사님과, 현지인 청년들, 또 부모님들을 통해 저희가 떠날 선교를 단단히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선교활동에서 저희가 한 것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열악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이렇게나 밝은 웃음을 유지할 수가 있냐고, 어떻게, 그렇게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쓰레기국물과 진흙을 밝으면서 불평 한 마디 하지 않을 수가 있냐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저희를 귀하게 생각해 주셨지만, 정말 저희가 한 것은 없었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한복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진흙탕에서 부채춤을 추면서 그렇게 웃음을 지을 수가 있었는지, 쓰레기 진흙 탕에 발이 푹푹 빠져도 어떻게 마냥 즐거울 수 있었는지, 그저 함께한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인지 저는 영문을 모를 뿐입니다. 저희의 예배는 여전히 진지하지 못했고 저희의 기도는 죄 가운데 서툴렀으며 저는 하나님 앞에 홀로 일어설 용기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선교는 저희를 세우신 하나님의 선교였고, 하나님은 절대 서투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저희가 미소를 잃으려 할 때 높은 곳에서 저희의 입꼬리를 끌어 올리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저희가 지치려 할 때 저희의 입에 힘찬 찬양을 흘려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저희의 모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여전히 저희가 한 것은 없었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 하나님이 몇 사람에게나 깊이 다가가셨는지, 캄보디아 아이들이 얼마나 하나님과 깊이 사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저희가 한 것은 없고 앞으로도 저희가 할 것은 없습니다. 찬찬히 흘러가시는 하나님을 따라 그분께 몸을 맡기고 매일 하나님을 기억해 순간을 예배로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쓰레기마을의 넓었던 하늘을 기억합니다. 세상의 모든 쓰레기를 안아 너무 아팠던 땅을 위해 하나님이 선물하신 하늘과 우리에게 가장 환한 웃음을 지어 보내신 그곳의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사랑을 주러 왔지만 오히려 너무나 많은 사랑을 저희가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며 찬찬히 저희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신 하나님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저의 고백이 앞으로 세상을 밝힐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덧글 4개
작성자 :     암호 :
강창석   2018-10-30 23:22
한빛님에게 저도 선교란 무엇인지 배우네요~
염희경   2018-10-30 08:12
아멘 주님이 하셨습니다 믿음의 고백 은혜요 감사입니다
왕복숙   2018-10-29 21:51
아멘~아멘^^♡주님이 하셨습니다ㆍ 16나이에 이런 고백을 할수 있는 꿈쟁이가 있음에 감사합니다ㆍ매 순간 주님의 숨결을 느끼며 내가 한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주님께서 이끌고 가심을 경험하며 주님께 한발 더 가까이 나가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어지길 축복합니다ㆍ
주혜원   2018-10-29 21:18
마음속으로 뭉클한 감동이 전해옵니다 선교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가신다는 말 우리는 아무것도 한것이 없다는 말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우리를 이끄시는 사랑이 느껴집니다 어느곳에서나 예배하는 인생이 저도 되길 소망합니다 꿈쟁이 한명 한명을 명품으로 만들어 가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