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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학교 도서관에서 누리는 기쁨

조회 : 492 4 송지순

꿈의학교 여름방학은 바쁘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 더 그렇다. 미니 DTS 캠프, 고3 보충 수업, 적정기술 블럭체인 캠프, 선발캠프, 독서캠프, 메이커스 캠프 계속 이어져 있다. 그러나 아무리 바쁘다고 해도 학기 중보다는 방학이 좀 낫다. 그래서 짬짬이 틈이 날 때가 있다. 그 때마다 도서관에 가서 이런저런 책을 뒤적이며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푹신한 등받이에 기대어 읽기도 하고, 다리를 쭉 벋고 뒹굴며 읽기도 한다. 학생들이 하던 대로 나도 따라해 본다. 학생들이 부러웠었는데...

 

어느 날 김교신선생의 전집을 손에 잡았다. <知足>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

어떤 이가 죽어서 저승에 간즉 염라대왕님이 ‘네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더라고 한다. 때에 대답하되 ‘한번 이승에 도로 나가 남향 초당에 만권 서책을 쌓아 놓고 독서하는 살림을 허해 줍소서’라고, 염라대왕(^^)이 노려 책망하다.  ‘ 그것은 3대가 적선하고도 얻기 어려운 자리인데, 만일 그런 자리가 있다면 네게 허하기보다 먼저 나 자신이 차지할 것이다’라고 운운하더라고.

 

문득 도서관을 둘러보니 책이 만권은 조금 안되지만 평생 읽어도 다 못 읽을 책이 꽉 차있고, 창문 너머에 삼봉산이 보인다. 내가 염라대왕도 노리는 그 자리에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부모님, 할머니, 증조할아버지가 적선을 그리 많이 했나? 그것은 아닌 거 같고..ㅎㅎ

주님! 제가 더 무엇을 바라겠습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입니다.

덧글 2개
작성자 :     암호 :
이인희   2018-07-29 19:51
적선은 모르겠지만 주님의 은혜는 분몀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다음 주부터 책n꿈 교사 교육이 도서관에서 진행되어 책읽는 즐거움을 빼앗게 되었네요. 미안합니다.
강창석   2018-07-28 16:47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