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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3분 스피치-삶의 태도(반석님/9월 18일)

조회 : 982 4 송지순

                                                                                         삶의 태도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반석 김주승 입니다. 여러분은 꿈의 학교생활에 만족하십니까? 저는 일반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만족한 학교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의 법은 저를 억눌렀고 명령 받기를 싫어하는 저는 일탈하기 일쑤였습니다. 누가 시키면 숙제를 하다가도 책을 덮었고, 청소를 하다가도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 저에게 기회가 왔습니다. 꿈의 학교 소개영상을 보게 되었고 자유를 갈망하던 저는 캠프도 참가하고 꿈의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꿈의 학교에서도 만족한 생활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입학한 이후 평소라면 생각하지도 못할 수요예배를 드리러 갔고, 초등학생 때 강낭콩 키우기 이후 처음으로 밭에서 흙을 만져봤으며, 가방을 매고 뜨거운 햇볕아래에서 일주일간 걸었습니다. 저는 매 순간순간이 불평이었고, 욕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자유를 갈망하던 저에게는 공동체의식이라는 무언의 압박이 저의 반항심을 자극 했었기에 저는 일반학교와 생활과 다름없이 부정적으로 살았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갔습니다. 2학년이 되었고 여전히 부정적인 안경을 벗지 못한 저는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독서시간에 한 복싱선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는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은 복싱이라는 것을 40세에 알게 되고 링으로 복귀해서 챔피언 기록을 경신합니다. 저는 그를 통해 자신을 환경과 현실에 가두는 것이 아닌 도전하는 정신으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가치를 배웠습니다. 그저 환경 탓을 하며 바뀌지 않았던 저의 반골적 태도는 낮은 수준의 불평이라는 것을 깨닫고, 불평을 넘어 개선을 위해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저가 말하는 개선은 무언가를 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선은 부정적인 것을 덮는 긍정적인 것으로 무마시키는 것이 아닌 부정적인 것과 긍정적인 것들 중 긍정적인 것들을 받아들이자는 것입니다.  넓은님 교실의 화이트보드에는‘똑같은 고난을 경험하지만 누구는 삐뚤어지고 누구는 성장한다.’는 문구가 있습니다. 저는 그 차이가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건에는 동전의 양면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사건이 어떻든지 간에 저희의 태도가 그 사건이 저희에게 미치는 영향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는 순간 저희는 어떤 사건이든지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봉사를 하며 남을 돕는 것은 모두가 당연히 생각하는 선행이지만 저희가 부정적인 안경을 쓰고 ‘저 사람은 이미지를 위해서 봉사를 하는 것이다.’라고 생각 하는 순간 그 사람의 모든 행동은 모두 거짓되게 보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마다 장, 단점이 있는데도 쓰고 있는 안경에 따라서 그 사람이 좋다, 나쁘다를 판단합니다.



저는 이전까지 매우 탁한 안경을 쓰고 사람들은 보아왔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의 행실 하나하나가 제 눈에는 부정적으로 보여졌고, 저는 ‘너는 비난의 은사가 있다.’라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부정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안경을 벗고 난 후 저는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볼 때 부정적으로 보이던 사람들의 사소한 행동, 실수 하나하나가 저가 평소에 저지르는 행동, 실수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비난하기보다는 제 행동을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저가 바뀌었습니다, 지금 학교를 다니면서, 저는 중, 고등학교의 생활의 대부분을 불평, 불만을 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후 학교생활에 저는 만족합니다. 제가 이 스피치를 하는 이유는 님들에게는 저보다 아직 많은 시간의 중, 고등학교생활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님들이 있는 그 자리에서 불평하기보다 그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가치를 찾기를 바랍니다.     

덧글 3개
작성자 :     암호 :
존중하는       2017-10-27 12:23
한 복서의 삶을 만남으로서 '비난의 은사'라는 불명예스러운 안경을 벗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고의 가치를 찾고 있는 반석님을 중보기도로 응원합니다. 반석님!! 홧팅하세요. 반석님이 꿈교 학생이라서 자랑스럽고 사랑합니다.
도성현   2017-09-21 09:07
토마스 칼라일의 "길을 걸을 때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는 디딤돌이라고 말한다"는 말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이 글을 읽으며 반석님에게 꿈교 생활은 분명 디딤돌이 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루지   2017-09-20 18:00
우리 사랑스런 꿈쟁이들.그렇게 깨닫는다는것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어른이지만 아직도 배워야할게많은것 같네요.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