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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3분 스피치- 타인의 인정으로터 자유함(초아님/9월 11일)

조회 : 852 2 송지순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함
안녕하세요 꿈쟁이 여러분 고등과정 3학년에 재학 중인 초아 진초아입니다.

분 스피치를 시작하기에 앞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꿈의학교 생활이 어떠신가요?

 

저에게 꿈의 학교에서의 지난 2년은 즐겁기도 하면서 많이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꿈의학교 고등 신입생으로서 저는 일반 중학교에서보다 조금 더 집중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관심으로 인해 처음에는 학교 생활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었지만, 그 관심은 머지않아 제 자신에게 독으로 다가왔습니다. 당시에 저 스스로는 느끼지 못했지만, 돌이켜 보니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게 되는 관심이 제 속에서는 사람들에게 인정 받아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자라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부담감은 자연스레 남들과 저를 비교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비교를 해보니 저는 한 때 1일 1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먹기를 즐겨 마르지도 않았고, 춤을 잘 추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노래를 잘 부르지도 못하고 , 특출난 데생 실력을 갖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타인과 저를 비교하자 저에겐 제가 갖지 못한 것들만 보이기 시작했고, 그것들이 제 자신을 작아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부족함이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간식 시간에 간식 대신 줄넘기를 선택했고 , 워십제 기간만 되면 친구들 몰래 혼자 연습을 하고, 노래를 못 부른다는 소리가 듣기 싫어 노래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으며, 데생을 할 때면 실기실에서 다른 날 보다 일찍 기숙사로 향했습니다. 또한 학업에 더더욱 열중 하곤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제 자신을 다그치며 생활하던 도중 고2 철학수업을 통해 꿈의 학교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제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2년 만에 다시 보게 된 저의 모습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을 쓰느라 정작 중요한 것들을 많이 놓치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제가 갖고 있는 가치관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노력하기보단 제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향해 나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저는 가끔씩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다시금 생겨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다른 사람들보단 나 자신에게, 나 자신보단 하나님에게 집중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되돌아보니, 그 동안 힘들었던 시간이 참 감사하게 다가왔습니다. 꿈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으로 인해 정해지는 삶이 아닌 제 자신이 제 삶의 방향을 정해 나아갈 자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3분 스피치를 준비하면서 아마 여러 꿈쟁이들도 분명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고,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꿈쟁이들은 저보다 빨리 깨닫고, 자기 삶의 목표를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며 자신보다는 하나님께 집중하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여러분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덧글 1개
작성자 :     암호 :
존중하는       2017-10-27 12:34
자신을 가장 힘들게 만드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라는 걸 10대에 깨달은 초아님!! 기특하고 대견합니다. 다른 사람의 눈보다 내면을 더 단단히 세워가는 초아님의 미래를 기대합니다. 그 길에 주님이 늘 동행하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