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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편지(황성주 이사장님의 시입니다.)

조회 : 1,115 0 송지순

사랑의 편지



 



사랑의 주체이신 주님



사랑합니다



미처



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이기에



언어를 초월한 사랑이기에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랑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유일한 존재이유이자



유일한 비전이시고



유일한 청중이신 주님



나의 모든 것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점점 편하게 느껴지시는 분



사랑의 주님께



마음 깊은 곳의 기도를 드립니다.



 



어두운 땅 한 평에



비추는 빛이고저



병든 땅 한 평에



녹아드는 소금이고저



 



버려진 땅 한 평에



뿌려진 겨자씨고저



건조한 땅 한 평에



심겨진 누룩이고저



 



일생동안



가난한 영혼이고저



줄기차게



애통하는 심장이고저



 



끝없이



온유한 눈빛이고저



마냥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입술이고저



 





항상 긍휼히 여기는 손끝이고저



힘써 평화를 만드는 어깨이고저



더욱 깨끗한 양심이고저



대의를 위해 박해받는 발걸음이고저



 





혹시나



죽어가는 땅



한평에 떨어져 죽는



한 알의 밀알이고저



 



이런 담대한 기도도 드려봅니다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



생의 깊은 비밀을 간직한 자가



되게 하소서



 



모든 만남을



섬김의 기회로 삼는



사랑의 거인이 되게 하시고



평생 사람을 세우는 종으로



제자삼는 제자로



제자도의 본질을



온 몸으로 살아내게 하소서



 



한번으로 끝나는



순교자가 아니라



매일 매일



삶으로 예배드리는 자로



날마다 죽는 자로



생의 벽돌을 쌓게 하소서



 



연약함을 통해



거룩함의 자리에



어린 양의 보좌 앞에



나아가게 하시고



전 삶의 영역에



살아있는 진리를



생생하게 뿜어내는



선교적 삶을 살게 하소서



 



전 존재



전 소유



전 행위가



부르심에 맞게 온전히



드려지는 자 되게 하소서



 



아름다운 연합이 있고



관계의 구석구석에



사랑과 공의가



겹겹이 녹아든



영적 오아시스같은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오늘도



거룩하게 겸손히



숨겨진 자로 살아가며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없는 생을



연습하게 하소서



 



그래서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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